WHAT
Web 3.0, 그래서 그게 뭔데? :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Web 3.0
웹 3.0은 온라인 세상의 자본주의화입니다. 자본주의가 어떤가요? 내가 기여하고 투자한 만큼 보상받는 이데올로기죠. 이제는 내가 지금까지 생산한 모든 데이터를(그게 단순히 술김에 싸지른 미친 트윗이라도) 소유하고 팔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실제 현실 세계에서처럼 말입니다. 온라인 세상은 점점 이처럼 현실 세계를 닮아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게 만든 웹 1.0의 정보 자유화 : 포털사이트(야후)
모든 데이터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게 만든 웹 2.0의 정보 민주화 :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다음 UCC
모든 데이터를 만들면, 만든 자가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웹 3.0 의 정보 자본화 : ?
웹 1.0은 일방향으로 데이터를 대중에게 제공하는 패러다임입니다. 누구나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했죠. 정보의 비대칭성을 혁신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검색엔진이죠.
웹 2.0은 쌍방향으로 이제는 데이터를 대중도 만들고 공유하는 패러다임입니다. 누구나 정보의 바다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죠. 그 과정에서 정보의 바다는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위키 등이 있죠.
웹 3.0는 그렇게 풍부해진 데이터는 무엇이든지 팔 수 있도록 만드는 패러다임입니다. 왜 내가 싸지른 ㅈ같은 트윗이라도 내가 생산한 건데 내 것이 아니라 플랫폼 것인가요? 이상하지 않나요? 적어도 내 똥도 내 꺼라 이거죠.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했던 데이터 소유권을 부여하고 이제는 그 권리로 판매도 하게 만드는 개념입니다. 이를 온라인 상에서 가장 신뢰도 있게 소유권을 기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인 블록체인이 나타나고 가능해졌죠.
간단합니다. 내꺼면 중고라도, 내가 직접 만든 거라도, 현실에서는 가치만 잘 교환되면 팔 수 있습니다. 마치 너의 필통과 나의 신발을 교환하는 것처럼요. 아니면 당근마켓에서 입던 옷을 파는 것처럼, 혹은 내 컨설팅 서비스를 외주용역계약을 맺고 사업자를 내서 파는 것도 될 수 있고요.
온라인에서도 내가 만든 콘텐츠, 그린 그림, 혹은 재능 모두를 현실의 세무적 도움 없이 가치가 메겨지고 팔 수 있습니다. Web 3.0 기술이 없으면 내가 생산한 모든 온라인 데이터는 플랫폼 꺼, 내가 제공할 모든 서비스 용역은 현실에서 사업자와 세무적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죠. Web3.0는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산, 서비스 과정을 오직 온라인에서 전부 가능하게 만듭니다. 나아가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생산과 서비스 과정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기존의 웹 2.0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점도 있죠.
웹 2.0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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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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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데이터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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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웹 3.0 – 소유권의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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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사용자가 데이터를 진정으로 “소유”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인프라
•
자율적인 가치 이전 - 최초로 개인이 중개자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가치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
그렇다면, 웹 3.0은 이렇게 구축된 커뮤니티에서 생산되는 부가가치를 가장 공정하게 분배하는 시스템. 기업과 사용자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겠죠?
HOW
Web 3.0,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 : 어떤 방식으로 우리 생활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렇게 될 것인가
기존 거대 브랜드의 웹3.0 사용사례
나이키는 스니커 전문 NFT 콜렉터블 제작사 RTFKT(아티팩트 스튜디오)를 인수했습니다. 아티팩트는 디지털 세상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운동화,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기업. 나이키의 메타버스 진출을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아디다스도 NFT를 출시했고, 이를 실물 상품과 교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에릭 고 공동설립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웹 3.0이 대중의 일상과 연결되는 것인데요. 그는 “실물 경제를 무시하고 디지털 세상에서만 살 수는 없다. 우리가 사는 것은 실제 세상이고, 먹고 마시고 보는 오감과 관련된 세상에서 웹 3.0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웹 3.0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옷 가게에서 디지털 패션을 미리 착용해보고 이를 주문해 집으로 배송받는 것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져야 한다는 것이죠.
레딧의 자체 토큰 발생
웹 3.0은 다릅니다. 유저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로 운영주체뿐 아닌 유저들도 득을 봅니다. 개방성과 탈중앙화, 분권성이라는 특성을 가진 '블록체인'라는 도구를 이용해서죠. 사이트에 대한 통제력과 소유권을 유저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준다면, 주인장의 변심 또는 기업의 이익관계로 커뮤니티의 존폐가 좌지우지되는 불상사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대형 커뮤니티 '레딧(Reddit)'은 웹 3.0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레딧은 올 초 이더리움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레딧 관리자는 "사용자가 직접 운영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 탈중앙화 정신을 지향해왔다"고 설명했죠.
레딧은 이더리움(ETH) 기반의 보상책인 '커뮤니티 포인트(Community Points)'를 토큰화해 더 많은 서브레딧(subreddits, 주제별 하위 커뮤니티)에 제공하려고 합니다. 양질의 글이나 댓글을 쓴 유저는 추천수에 걸맞은 커뮤니티 포인트를 받습니다. 이를 레딧코인으로 교환해 레딧 내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다른 거래소에 옮겨 가상자산을 거래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딧의 커뮤니티 포인트 소개글(참조)
"커뮤니티는 인터넷의 생명선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인터넷에서 커뮤니티들은 자신의 운명을 직접 책임지지 않고, 대형 플랫폼에 의해 통제받고 있죠.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커뮤니티 포인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다른 미래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이 토큰들은 블록체인상에서 존재하므로 커뮤니티가 진정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뜻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커뮤니티는 레딧의 안팎에서 훨씬 더 큰 통제력과 독립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설명으로 읽히지 않나요? 레딧 내 크립토커런시(가상자산) 서브레딧에선 열띤 토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돈독 올랐네"와 같은 감정적인 반응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올해 레딧에서 가상자산 관련 게시물은 660만개 작성돼 가장 인기있었던 주제였습니다. 한 전문가는 "커뮤니티만 있으면 블록체인에는 최상의 조건"이라고 전합니다.
레딧의 이 같은 시도가 성공적인 결과를 낳는다면 온라인 커뮤니티의 전환점이라 평할만 합니다. 그간 짧은 시간에 숱하게 명멸해온 커뮤니티가 살아숨쉬는 실제 사회로 변모하는 과정이니까요. 이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의미있는 참조사례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이클조던과 웹3.0 팬 커뮤니티
미국에서 피할 수 없는 3가지라는(세금. 죽음.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이 팬 참여 웹3.0 플랫폼 에어(HEIR)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미 1000만달러(약120억)의 초기 투자도 받았다고.
그의 아들 제프리 조던도 함께할 계획이고 솔라나 블록체인을 이용할거래요. 웹3.0 플랫폼이니만큼 참여자에 대한 보상과 플랫폼 내에서의 경제활동은 당연히 일어날테고요.
마이클조던은 웹3.0이 프로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팬과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을 거라는 잠재력을 봤다는대요.
지난 3월 NBA 톱숏 개발사 대퍼랩스(Dapper Labs)에 투자했고, 지난 달 블록체인 스타트업 미시컬게임즈(Mythical Games)에도 투자할 정도로 암호화폐 분야에 이미 익숙한 조던. 또 하나의 전설적인 업적을 남겨줄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마이클 조던의 "Welcome to the NBA."
웹3.0의 수익 창출 방식은 참고로 P2E와 M2E, C2E 등이 있습니다. P2E(Play-to-Earn)는 사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M2E(Move-to-Earn)는 운동을, C2E(Create-to-Earn)는 창작을 기반으로 각각 이익을 얻는 구조죠.
스포츠 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
릴리어스는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면서 트레이닝한 만큼 보상을 받는 웹3.0 방식의 스포츠 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들은 박태환과 남현희, 이대훈 선수 등 올림픽 스타와 문성모, 조연희 골프프로 등의 운동 노하우를 AI 동작분석 기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운동을 직접 수행하면서 LLT(릴리어스 토큰), 디지털자산으로 보상받게 되죠. 릴리어스는 국내를 시작으로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노하우를 스포츠 콘텐츠와 스포츠 NFT로 릴리어스만의 다양한 멥버십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WEB 3.0 스포츠 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웹3.0 커뮤니케이션 툴 '사이어티’
텍스트, 영상, 사진, 채팅 기능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
사이어티 이용자들은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례로 사이어티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에 게임 영상을 올리면,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후원의 의미로 크리에이터에게 폴리곤의 가상자산 MATIC이나 폴리곤 기반 NFT를 선물할 수 있죠.
엔터산업
비대면으로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함께 보고 채팅할 수 있는 '와치파티(Watch Party)’소울바운드토큰 NFT로 '찐덕후' 모인다…고객 유지율 65%
NFT가 블록체인 기술에 콘텐츠를 접목한 '디지털 자산'인 만큼, 콘텐츠 업계에서는 NFT를 새로운 수익처이자 효과적인 팬덤 확보안으로 활용하려는 기대가 크다.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와 엔터테인먼트사,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 등에서도 자체 IP를 활용해 NFT를 발행하는 추세다.
스크리나는 콘텐츠 업체가 NFT 사업을 원활히 전개하려면 좋아하는 콘텐츠를 함께 소비할 단단한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요즘 콘텐츠 제작사들은 NFT를 다 마음 속에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만 독자적으로 사업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며 "스크리나는 콘텐츠 업체가 NFT 사업을 시작할 때 잠재 고객인 커뮤니티 팬을 모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크리나는 동영상 시청 기록을 소울바운드토큰(SoulBound Token·SBT) NFT로 제공함으로써 거래가 목적이 아닌 진심으로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웹3, 글로벌 팬덤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
"글로벌 커뮤니티 관리 측면에서 블록체인과 웹3 기술은 효용이 높다"며 "수많은 국가들에 맞춰 로그인 및 결제 모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현재 스크리나가 활용하고 있는 웹 RTC(웹 브라우저 상에서 서버 없이 P2P로 통신할 수 있게 설계된 기술 표준) 등 웹3 기술을 도입하면 장벽 없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VIKA 동의한다. 인터넷과 웹 3.0은 지정학을 초월한다. 웹 3.0상에서 행하는 창조 작업은 기존의 방식을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서 창조하는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갤러리엑스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출처 : 더블유더블유디코리아(http://www.wwdkorea.com)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 "웹 3.0 이끄는 엔터사 도약"
커뮤니티 중심 오픈 메타버스 구현, 기존 화장품·엔터 사업부문 '성장세'
게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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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복잡한 중간 과정 없이 크리에이터와 소비자가 바로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웹3.0을 선택크리에이터와 팬 커뮤니티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건 확실하다”며 “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지식재산(IP) 홀더는 이들의 이야기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재탄생시키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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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직은 웹3.0을 두고 '무엇무엇이다'라고 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물론 이와 관련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으나 핵심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어돕션 2022는 대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웹3.0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주목했습니다. 웹3.0을 응용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기업들이 실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방향성을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보여준 메시지가 흥미로운 이유입니다. 강 COO는 "웹3.0을 통해 라이브 서비스를 지속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재화의 인플레이션, 자생적인 놀이, 파생 생태계를 짚었습니다.
사실 지속적인 콘텐츠, 재화의 인플레이션, 자생적인 놀이, 파생 생태계는 넥슨은 물론 많은 게임사들이 그동안 열심히 창출해온 핵심 동력들입니다. 다만 강 COO는 여기에 웹3.0을 덧대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고 봤어요.
특히 마지막 키워드인 파생 생태계에 대한 진단이 재미있습니다. 강 COO는 "게이머들은 중앙화된 커뮤니티에 잘 모이지 않는다"면서 "탈 중앙화 커뮤니티를 원하는 게이머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웹3.0이 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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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기반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
위메이드는 최근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테스트넷을 론칭하고 다양한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립플래닛 (Libplanet) 기반의 웹3.0 게임 생태계 구현 툴킷을 게임개발사에게 제공, 서버 없는 (server-less)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WHY
Web 3.0, 그래서 왜 하는 건데? : 필연적으로 Web 3.0 시대가 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자본주의 인문학도의 관점에서
자본주의 문제 진단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스스로의 문제점으로 인해 붕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로 자본가들의 이기심이 그 문제의 시작이 된다.
자본주의 문제를 해결하는 Web 3.0 Preview
Web3는 모든 것을 거래 가능한 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
자본가들의 이기심 억제와 생산의 사회성 실현
•
기업이라는 법 체계 기반의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각자의 가치를 창출하고 긍정적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음.
•
같은 목적으로 모인 커뮤니티 공동체 참여자들 모두에게 주권이 부여됨.
2.
잉여가치 생산자와 수혜자의 일치화
•
가치 생산 참여자가 만들어낸 잉여 가치의 보상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통해 투명하게 그들이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구조.
•
기본적으로 Web3 커뮤니티의 메커니즘은 기업과 다르지 않지만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의 제약이 없고 대부분의 데이터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록됨.
3.
인간의 욕망을 거스르지 않는 새로운 솔루션
•
기여한 만큼 다양한, 원하는 형태로 보상을 받는 기술 기반 솔루션
4.
커뮤니티가 필수적인 솔루션
•
커뮤니티가 필요한 이유는 거래를 더 잘 하기 위해서.
기업의 메커니즘과 새로운 기업의 대안, Web 3.0
자본론의 내용과 달리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은 이유는 “진화한” 기업의 메커니즘 덕분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기업은 주식회사의 개념으로 주주들을 하나의 목적으로 참여시켜 생산의 사회성과 더 빠른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려 했다. 그리고 현재 더 나아가 이 주식회사의 개념은 Stockholder가 아닌 Stakeholder(주주, 고객, 직원, 이 회사의 영향을 받는 모든 이해관계인)를 모두 고려하며, 이윤추구만이 목적이 아닌 가치경영의 차원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투명한 보상이 투자만큼 되돌아오는 블록체인과 Web 3.0의 개념 없이는 임팩트가 약하다. 본능적으로 보이지 않는 가치에만 투자하기보다는 Tangible한 보상이 돌아와야 하는 것이 인간 인생의 포트폴리오 전략이기 때문이다.
초기 주식회사와 ESG, CSR보다 더 나은 대안, Web3.
공산주의, 주식회사, ESG가 해결하지 못한 인간의 경제적 본능을 조금 더 알아보자.
1.
모든 사람은 내 이윤창출과정의 정의를 원한다.
2.
모든 사람은 내 이윤의 극대화를 원한다.
3.
모든 사람의 이윤은 시간이자와 리스크를 계산하여 합리적으로 고려된다. 즉, 더 나중에 받거나 리스크가 큰 이윤은 그만큼 프리미엄이 붙는다
공산주의는 자본가의 이기심과 함께 위의 세 본능을 같이 억제하다가 망했고,
주식회사는 가치 소비자가 직접 가치생산의 과정에 참여하지 못함으로써 1번 이윤창출과정의 정의를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참여한다 해도,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 2번 이윤의 극대화를 가치소비자가 달성하지 못한다.
ESG는 합리적인 이윤의 프리미엄이 장기적가치를 지향한다고 해서 제대로 붙는지 가시적으로 보여주지 못한다. 누구나 지금 당장의 이윤이 매력적인 법이다.
자본주의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위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핵심은 가치 생산과정의 의사결정 과정에 가치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럴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음이다. 몇몇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이윤을 추구하는 철학의 경영진에게 Stakeholder 의견을 반영하는 의사결정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업이라는 시스템 밖으로 눈을 돌려 보기로 했다. 누구나 자기가 누구나 어떤 가치를 추구한다면, 기업이 하는 똑같은 과정을 통해서 서포트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받고 싶은 인류의 갈망이 합쳐져 다오와 블록체인이 나왔다. 이는 기업의 시스템 밖으로 눈을 돌려 나온 기술이지만, 기존 기업에 적용되어 가치창출의 의사결정구조를 혁신할 수 있다.
마르크스가 그토록 이야기한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인 것이다.
•
창업가가 Value를 만들어내고 공감하는 사람들과 투자자들이 모여 형성하는 기업과 주식회사라는 시스템 기반의 공동체. 이 공동체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Web3 개념을 적용시킨다면?
◦
고객은 자신이 공감하고 가치향상을 시켜 보상을 받고자 하는 기업의 상품을 소비하며 커뮤니티원으로 기여
◦
팀원들은 역량과 경험, 시간과 노력을 통해 기여.
◦
투자자들은 자본 투자를 비롯한 여러 도움을 통해 기여.
◦
창업가의 Value가 성장함에 따라 기업의 Value가 성장하며 기여
◦
커뮤니티 멤버들이 각자 원하는 형태로 보상을 얻음.
▪
대체로 자본 수익 + 역량과 경험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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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주식회사보다 나은 점
◦
“고객의 의사결정 참여”
기존 주식회사는 설립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고객이 참여할 여지가 매우 적었음. 심지어 의사결정시에 “고객 참여”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많음. → 결과적으로 사업의 실패.
따라서 “고객의 참여”가 시스템적으로 지원되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업의 실패율이 줄어들고, 비용 절감 및 마케팅 & 브랜딩 방법론까지 바뀌게 될 것.
제품 주도 성장 또는 커뮤니티 주도 성장 가능.
•
Stakeholder 중심 가치경영 패러다임보다 나은 점
◦
어떤 가치가 정의롭다, 선하다, 공감간다는 당위성이 이윤의 합리성을 거스르도록 거시경제는 돌아가지 않는다. (아주 작은 니치마켓은 있다) 모든 사람이 이윤적으로 보았을 때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때 행동한다는 경제학 제1전제는 때로 많은 공격을 받지만 통계학적으로 진리이다.
◦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이윤적으로 경제주체의 인풋 대비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 이것이 공산주의 솔루션이 놓친 단하나의 인간의 본능이다.
Web 3.0, 그래서 지금까지 실패는 왜 했던 건데? : They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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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자본 수익이라는 보상이 필요함.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멤버들은 생존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현재 소속되어 있는 국가의 화폐가 필요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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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까지 프로젝트들은 오직 자본 수익에만 초점을 맞춰서 Web3를 활용하려고 했음.
◦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가치가 곧 자본 수익 그 자체였음.
◦
따라서 기여하는 사람들은 자본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 밖에 없었고, 기여하는 방법도 자본을 투자하는 것 외에 없기 때문에 폰지 구조로 갈 수 밖에 없음.
Web 3.0 커뮤니티,
앞으로 Web 3.0이 더 성장하고 대중화 되기 위해서
기술보다 가치가 더 중요해져야 하고 가치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동 + 자본 기여가 필요함. 그리고 실제로 가치의 성장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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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 프로토콜, OOO 합의 알고리즘,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등 기술이 아무리 새로운게 나와도 추구하는 가치가 자본 수익 밖에 없으면 절대 폰지 구조를 벗어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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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현재 다양한 Web3 기술 개발하고 있는 팀들(ramper, magic.link, 해치랩스 등)이 아무리 기술을 열심히 개발해도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자본 수익인 이상 기술이 없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
그래서 친구야, 이 각박한 Web 3.0 은하수 속에서, 답은 커뮤니티야!
커뮤니티가 가장 중요한 요소
“커뮤니티가 실제 사회로 변모하는 과정”
웹 2.0에서 커뮤니티는 소비 주체일 뿐 수익을 나누는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점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투자사에서 싫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죠. 사람 모으기에는 좋은데, 돈 되나? 라는 말을 듣기에 일쑤죠.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커뮤니티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긍적적인 측면을 부각하거나 반대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웹 2.0서 지금까지는 이런 상호작용이 사용하는 서비스와 제품의 방향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지금부터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지금 당신이 타고 있는 슈퍼플레이트가 될 것입니다.
온라인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이느느 커뮤니티 활동을 더욱 촉진한다. 개인에게 데이터 소유권이 부여되고 2차 창작 같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커뮤니티는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할 원동력.
결국 다시 사람이 모이는 곳에 다른 모습으로 돈을 창출하는 프레임워크가 웹 3.0 커뮤니티가 될 것입니다.
기업의 미래, 브랜딩 그리고 커뮤니티
앞으로 모든 기업이 생산하는 서비스는 반드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야 하고 그걸 성장시켜야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가치라고 하는 것은 단 한명의 고객이라도 나 이거 “좋은 것” 같아, 살래 라는 것.
이 브랜드 가치 빌딩에는 스토리텔링과 경험설계가 중요한데요. 그리고 결국 브랜드라는 것은 어떤 브랜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집합.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커뮤니티 내에서 브랜드 가치 빌딩에 중요한 두가지인 스토리텔링과 경험설계를 해야 하는 것이 모든 기업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커뮤니티를 고객과 소통하는 수단이라고 정의한다면 이것, 커뮤니티는 결국 브랜딩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챌린지, 팝업스토어 등 많은 형태를 결합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브랜딩을 진행합니다.
어떤 브랜드에 대해 비슷하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결국 그들이 모이는 과정에서 기업에게 큰 밸류를 주는 충성고객들은 만들어지게 되어 있고,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 성장이 달성되는 것 아닐까요?
커뮤니티, 그리고 웹 3.0
웹 3.0의 본질은 디지털 데이터를 사람들이 소유할 수 있다는 거고, 데이터를 거래하는데 특화된 기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기술을 통해 결국 내 데이터를 내가 소유하고 내가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손쉽게 인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대가 흘러갑니다. 그걸 기반으로 구입을 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 웹 3.0 커뮤니티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프로덕트를 파는 기업과 웹3 커뮤니티는 떨어트릴 수 없음입니다.
결국 마케팅 시장 경쟁은 웹3 커뮤니티의 경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웹 3.0 커뮤니티가 왜 미래인가?
앞에서 기업의 활동에 브랜딩이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과, 브랜딩은 결국 커뮤니티 내 활동이라는 것, 그리고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텔링과 경험설계라는 것까지 이야기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말해볼까요?
스토리텔링에는 기업이 만드는 스토리가 있고 고객이 만드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중 더 강력한 것은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인 후자.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면, 브랜딩은 고객과 기업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이러한 고객 스토리텔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바로 NFT와 웹 3.0 커뮤니티라고 이해하면 빠릅니다. 다시 말하면 보상을 통해 수많은 자발적 마케터, 스토리텔러를 모집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사람들이 크리에이터가 파는 걸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사람의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의 라이프스타일, 인성, 말투,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여러가지 이름의 욕망이 개입하게 되는데, 결국 가치를 지불하여 그 욕망을 충족하게 만드는 것이죠.
이번엔 거시적으로 접근해봅시다. ERC-20 기반 암호화페는 화폐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현재 중론이라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했을 때, 이는 결국 글로벌 통합 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죠. 그렇다면 기업들의 경제 활동에 메인이 이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웹 3.0 커뮤니티가 될 거고 그걸 기반으로 또 미래는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슈퍼플레이트는 5년 뒤, 기업이 시장 그리고 고객과 만나는 마케팅 시장을 가장 먼저 점유할 것이며, 그 5년 뒤에는 금융시장을 점유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와의 비교우위
그래서 모든 웹3 서비스의 경쟁사는 구글인데요.
구글은 검색광고가 수익의 50%를 차지하죠. 사실, 구글의 현재 고민도, 검색광고가 많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느낀다는 데 있습니다. 애플이 구글에서 유저가 넘어오는 걸 단절시키면 애플한테 검색광고를 빼앗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업 마케팅의 근간이 웹 3.0기반이 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더 정교한 마이데이터 맞춤 검색광고를 하게 될 것이고, 그들은 구글의 검색광고 시장을 점점 더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커뮤니티 시장을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조금 더 가까운 경쟁사는 밴드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페 등이 되리라 예상하고요.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 기업의 활동이 진행될 수 있는 플랫폼이면 모두 포함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은, 그러한 커뮤니티를 시스템적으로 수익화하는 걸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죠. 현재 거의 모든 커뮤니티의 운영자는 아주 파워풀하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까지는 자체적으로 협찬을 따오는 방식이고, 이 때문에 브로커로 흐르는 많은 돈과 시간을 지불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Web 3.0 커뮤니티가 있다면, 이제는 모더레이터가 운영만 하면 우리 커뮤니티에 적합한 수익화 광고 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시킬 수 있다니 놀랍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그런 개념이 될 것입니다.